ICT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유해화학물질 사용량 저감, 외국인 안전교육 등 높은 평가 받아
CHQ선재 제조업체 대호특수강(대표이사 강근욱)이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이 주관하는 ‘제4회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 이행 우수사례 공유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부터 시작한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 이행 우수사례 공유대회’는 화학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비상대응계획의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찾아내 널리 알리고 화학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유대회는 10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공모를 통해 다양한 사례를 모집했고 내용의 적합성, 현장 적용성, 충실성 등의 1차 서면평가와 구체성, 확산성, 발표 전달력 등에 대한 2차 발표평가를 통해 7개 기업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지난 12월 16일 충북 청주시 소재 화학물질안전원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대호특수강을 포함하여 ▲대상에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최우수상에 HD현대케미칼 ▲우수상에 LG디스플레이 구미공장, 동우화인켐, LG화학 화치단지, GS 동해전력 등 7개 기업이 수상했다.
철강 분야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에 선정된 대호특수강 충주공장은 ICT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화학 설비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으로 상태를 상시 감시하고 정보를 시각화하여 한눈에 확인 가능하도록 대시보드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폐수처리장 내 폐수처리 약품으로 사용하고 있는 가성소다(NaOH(25%))를 소석회(Ca(OH)2)로 변경하여 유해화학물질 사용량을 연 1,097톤 줄여 기존 대비 37%나 저감했다.
그리고 외국인 맞춤형 교육으로 외국인 교육시간 별도 관리를 하고 있으며 모바일 외국어 변역기 이용하여 정보 전달 및 모바일 카카오 채널을 통한 교육자료 위험 아차사고 업로드 등 다양한 안전의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호특수강은 금년 11월 한국환경공단에서 주체하는 ‘화학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한국환경공단이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호특수강 강근욱 대표는 침체된 철강산업 환경속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에 매우고무적으로 생각하며 더욱더 안전한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그간의 축적된 우수사례를 확산 전파될 수 있도록 하여 더불어 생산과 품질력에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