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틸, 사모투자합자회사 400억원 규모 주식 취득 

넥스틸, 사모투자합자회사 400억원 규모 주식 취득 

  • 철강
  • 승인 2024.12.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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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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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투자합자회사 출자를 통한 투자 수익과 신규 사업 진출 모색 

강관 제조업체 넥스틸(회장 박효정)이 400억원 규모의 디케이 제이커브 플로터 기업재무안정 기관전용 사모투자합자회사 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측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투자의 경우 사모투자합자회사(PEF) 출자를 통한 투자수익과 신규 사업인 해상풍력하부구조물 진출과 연계한 협업 및 시너지를 도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모펀드의 모집금액은 880억 원에서 1180억 원 사이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스틸은 지난 8월 신규 설비 증설을 통한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수요 확보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스파이럴 설비와 롤벤딩강관 설비 일체를 증설한다. 먼저 스파이럴 설비는 314억5,500만원을 투자한다. 이어 롤벤딩강관 설비의 경우 1,877억3,2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롤벤더강관 설비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편이나 빠른 가공 속도와 정확한 제어를 제공해 생산성이 우수하며 일관된 제품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인적 자원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 설비를 통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에 사용되는 대구경강관을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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