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녹위, ‘탄소중립 그랜드 언라이언스’ 선언..철강협회·포스코홀딩스 참여

탄녹위, ‘탄소중립 그랜드 언라이언스’ 선언..철강협회·포스코홀딩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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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2.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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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윤철주 기자 cjy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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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산업계·금융계, 탄소중립 동맹 구축..친환경 철강 사업서 자본투자 활성화 기대
철강협회 참석..포스코홀딩스 ‘한국 철강의 경쟁력 있는 탄소중립 전환 방안’ 제언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한화진 공동위원장, 이하 ‘탄녹위’)가 23일 ‘탄소중립 그랜드 언라이언스’ 선언식을 개최하고 산업과 금융의 파트너쉽을 통해 탄소중립 글로벌 리더국으로 성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한국철강협회도 참가하여 향후 탄녹위 정책 사업에 철강업계도 적극 참여할 뜻을 전했다.

탄녹위는 2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탄소중립 그랜드 얼라이언스 선언식 및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산업계와 금융계가 손을 맞잡고 협력하여 ‘산업과 금융의 대연합을 통한 탄소중립 녹색강국 실현’ 의지를 표명하고자 마련됐다.

 

산업계에선 한국철강협회와 화학산업협회, 석유협회, 시멘트협회, 반도체협회, 디스플레이협회, 대한상의 등이 참여했다. 산업계와 맞손을 잡을 금융계에선 전국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이 참여했다. 정부에선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6개 부처가 참여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개회사에서 “자본투자의 중심에 기후와 환경의 변화를 놓고 고려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미래가치를 더욱 드높이고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지름길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계와 금융계의 연대와 노력의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도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여 힘껏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한화진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산업과 금융의 긴밀한 협력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중요하며, 이는 지속가능한 녹색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산업계와 금융계의 협력을 당부했다.

선언문 낭독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경제 주체 간 긴밀한 협력과 적극적 노력을 국민 앞에 약속한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되었다.

세부적으로 정부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명확한 로드맵 제시 및 정책적 기반 마련, 산업‧금융‧과학기술의 협업을 촉진하기로 했다. 철강업계를 비롯한 산업계는 중장기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며, 매년 탄소 배출량을 측정‧공개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무탄소에너지 사용 및 친환경 기술 도입 등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계에선 감축목표 설정‧이행, 금융배출량 측정‧공개, 타당성 있는 전환계획에 기반한 탄소저감사업 및 무탄소에너지 관련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산업계 및 금융계, 과학기술계, 공급망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분야별 방안이 발표됐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홀딩스는 ‘한국 철강의 경쟁력 있는 탄소중립 전환 방안’을 제언했다. 

한편, 한덕수 권한대행은 “2030년까지 녹색금융 450조 원을 투입해 시장에 충분한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기술혁신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내년(2025년)에는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기본계획’ 명목으로 약 2조 7,000억 원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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