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남부권 미세먼지 저감해 영산강유역환경청 최우수상 수상

광양제철소, 남부권 미세먼지 저감해 영산강유역환경청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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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5.01.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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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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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준연도 대비 소결 및 발전시설 미세먼지 배출량 3,500톤 감축 공로

광양제철소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남부권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산하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월 24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 시기인 12월부터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관리 방안을 시행하는 제도로, 정부가 2019년부터 도입했다. 사업장 불법 배출 감시·감독,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등이 주요 과제다.
 

광양제철소가 1월 21일 남부권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해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장정호 광양제철소 HSE담당 부소장.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1월 21일 남부권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해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장정호 광양제철소 HSE담당 부소장.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기준연도와 비교해 소결과 발전시설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약 49.7%(3,500톤) 줄였다.

특히,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참여 이후 소결기와 발전기에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촉매환원 설비)를 설치하고 가동하는 등 실질적인 미세먼지 배출저감에 앞장서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2025년 3월까지 예정된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도 저감 활동에 나서고 있다. 일례로 정기적으로 도로 살수차를 운영하고 야드 표면경화제를 살포해 비산먼지를 줄이고 있다. 또 차량 2부제를 시행해 미세먼지 감축활동에 대한 직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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