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수주 지연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
SK오션플랜트가 지난해 당기순이익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575억원 대비 70% 가까이 감소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6,619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은 전년 대비 매출액 28.5% 감소, 영업이익은 45.1% 감소한 수치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전문으로 만드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로써 관계자는 "해상풍력 수주 지연에 따른 매출액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분야에서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대만 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Global Developer 기업들과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 2021년 4,500억 원, 2022년 5,900억 원, 2023년 7,100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연평균 20%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기술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기술교육원을 운영하여 자체 기술인력을 배출하고, 용접기술 표준화를 통해 품질을 혁신했다. 국제인증 ISO9001:2015, DNV Welding Shop Approval 등 다수의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해상풍력 시장에 필요한 특허 공법을 개발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SK오션플랜트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확대에 기여하며, Turbine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하부구조물의 대형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