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관 1월 수출량이 크게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강관 수출량은 10만2,917톤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9.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월 14만8,800톤 대비 30.8% 감소했다.
이는 강관 수출 비중이 가장 큰 미국향 수출이 1월 5만456톤으로 전년동월 대비 4.6%, 전월 대비 무려 32.5%가 감소한게 크게 작용했다.
미국으로 평균단가도 지난해 12월 1,206달러에서 1,027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는 미국의 경기침체와 유가하락으로 석유굴삭기 가동기수가 크게 감소하면서 강관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현재 1분기 오퍼가 거의 없는 상태여서 최소 5~6월에나 해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