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화학시험과는 최근 철광석 원료시험 자동축분장치를 개발했다. 축분이란 원료시험과정에서 분석대상이 클 때 분석시료의 크기를 줄이는 작업을 말한다.
철광석이 광양항을 통해 입하되면 원료시험실은 입도시험과 수분측정시험을 한다. 그동안은 시험과정에서 철광석 축분이 개인별 수작업으로 이뤄지면서 성분편차 발생, 작업 과정 중 비산먼지 생성, 데이터 산출 지연으로 인한 분석 신뢰도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자동축분장치 개발 성공으로 원료시험 검수과정에서 작업시간이 단축되고 성분편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시험과는 앞으로 원료시험 검수과정에서 업무 부하를 줄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데이터 추출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출처:포스코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