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용 플렌지, 유럽에서 통한다

풍력발전용 플렌지, 유럽에서 통한다

  • 철강
  • 승인 2011.04.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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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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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소기업 對EU 10대 수출유망상품 제시
2010년 수출증가율, 평균치 크게 웃돌아

  한-EU FTA로 수출이 유망한 중소·중견기업 제품 10大 품목 중 풍력발전용 플렌지가 선정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KOTRA는 유럽연합(EU)에 주재하는 16개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를 통해 관세가 높으면서 빠르게 관세가 양허되는 품목 중, 현지 수요가 확대 되고, 중소·중견기업 수출이 가능한 품목을 발굴해 최종적으로 10대 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철강 관련 품목으로는 유일하게 풍력발전용 플렌지가 선정됐다.

  중소기업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10개 품목은 LED 조명, 위성방송수신기, CCTV카메라, 산업용장갑, 편직물, 타포린(PE소재), 폴리에스테르, 에너지 절약형 전구, 디지털 도어락, 풍력발전기용 플랜지이다.
 
  이들 품목의 2010년 對EU 수출증가율은 22.3%로 전체 한국산 수출증가율 13.7%를 크게 웃돌고, EU 평균관세율도 5.9%로 EU 전체품목 평균관세율 5.6%보다 높아 FTA체결에 따른 수혜 폭이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한-EU FTA의 기회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관세를 최대한 활용함은 물론 신속한 배송을 위한 현지 물류 시스템 구축과 A/S 체제 확립 등 현지화 전략의 병행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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