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선재공장, 15년 전 타임캡슐 개봉

포스코 2선재공장, 15년 전 타임캡슐 개봉

  • 철강
  • 승인 2014.11.2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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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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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30주년 맞아 15주년 당시 묻었던 타임캡슐 공개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난 24일 선재부 2선재공장 준공 30주년을 맞아 15년 전에 묻은 타임캡슐을 개봉했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타임캡슐은 포항제철소 2선재공장 준공 15주년 기념일인 19991128일 식수를 하고 공장 앞 화단에 묻은 것으로 2배수가 되는 해인 2014년 개봉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선재부협의회의 개회 선언과 타임캡슐 소개로 시작해 공장장 축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케이크 및 리본 커팅, 타임캡슐 개봉과 공개 순으로 진행됐다.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로켓 모양으로 제작된 타임캡슐 속에는 설비·생산·품질 등 공장의 조업 일반현황은 물론 후배에게,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각자 기념이 되는 물건과 사진 등이 가득 담겨 있었다.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저장된 몇몇 내용물은 15년의 신비감을 더했다.

  포항제철소 김준형 압연부소장은 “2선재공장 준공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오늘의 포스코 선재가 있는 것처럼 30년 뒤 후배들에게 더 굳건한 선재부를 물려주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개봉한 물건들은 공장 서브센터에 일정기간 전시되며 전시를 마치면 저장 목적에 따라 영구 보존할 것과 개인 소장품을 구분해 해당 가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린 2선재공장 30주년 기념행사에는 15년 전 근무하던 임직원들을 초청해 타임캡슐 내용물을 소개하고 가족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개하고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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