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수합병 후 코넥스 상장
금성산업(대표 변영덕)이 관계회사인 금성스틸(대표 변재환)의 당진공장 흡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금성산업은 지난 2월초부터 당진공장 실사에 들어갔고 설비 및 재무 등 제반사항을 검토해 올해 5월 최종결정 할 방침이다.
이번 합병이 확정될 경우 금성산업은 국내 최대 컬러각관 및 C형강 제조업체가 된다. 또한 각 제품별 가공설비도 최다로 보유하게 돼 고객사들이 별도로 가공업체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금성산업은 합병 후 코넥스(KONEX) 상장도 검토 하고 있다. 시점은 2016년 상반기가 유력하고 이를 위해 최근 일부 금융권 및 투자자들과 여러 차례 협의하고 있다. 단 투자자들을 끌어올 수 있는 포인트가 필요하다.
당진공장 흡수합병 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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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내용 |
2015년 1월 |
금성산업, 금성스틸 당진공장 흡수합병 추진 결정 |
2015년 2월 |
금성산업, 당진공장 실사 |
2015년 5월 |
금성산업, 흡수합병 최종결정 |
2016년 3월 |
법인명 변경 및 코넥스 상장 |
이는 금성산업이 ▲ 국내 C형강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 홀가공설비 등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 ▲ 강관 신수요 창출 활동 등으로 인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코넥스 상장 후에는 코스닥시장까지 진출해 자금여력을 크게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대대적인 투자로 조관기를 다수 도입해 외형확장과 내실경영을 동시에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한편 금성스틸은 당진공장 매각 후 철강 외 새로운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현 변재환 사장은 그대로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고 금성산업 주요임원으로 회사 운영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금성스틸 금성산업 조관기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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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명 |
위치 |
설비 |
대수 |
연산능력 |
금성스틸 |
당진 |
조관기 |
3기 |
8만3,000톤 |
금성산업 |
당진 |
조관기 |
4기 |
8만4,000톤 |
왜관 |
조관기 |
3기 |
8만3,000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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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10기 |
25만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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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철강금속신문) |
금성스틸 금성산업 강관 및 C형강 가공설비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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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명 |
위치 |
설비 |
대수 |
금성스틸 |
당진 |
고속절단설비 |
1 |
밴드쏘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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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도장설비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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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산업 |
왜관 |
고속절단설비 |
1 |
밴드쏘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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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강 홀가공기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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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도장설비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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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계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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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철강금속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