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냉연설비 관련 전기시스템 교체
20년 가까이된 설비라 교체부품 없어
납기, 품질 향상 위해
포스코 직영 스테인리스스틸서비스센터 신광(대표 송충원)이 3월 전기시스템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신광은 내달 14일부터 약 2주간 STS 냉연설비관련 전기시스템을 교체해 오작동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기존의 아날로그 시스템에서 디지털형식으로 변경되는 동시에 전기선을 최소화하여 고장률을 낮추고 설비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설비가 20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고장났을 때 교체 부품을 구하기 어려워 오히려 수리비용이 높아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다”며 “이번 전기시스템 교체를 통해 납기·품질향상과 비용절감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광은 지난 해 STS열연 시어 설비 전기시스템을 교체한 바 있다. 또한 회사측은 “STS냉연 레벨러 설비보수를 통해 품질향상을 이뤄낸 만큼 이번 전기시스템 교체작업으로 제조원가를 절감해 수익성을 증대할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