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형전 10일 성황리에 개막

국제 금형전 10일 성황리에 개막

  • 수요산업
  • 승인 2015.03.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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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킨텍스=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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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산업 새로운 도약 전기 마련 기대
금형 수출 판로 확대하는 계기 될 듯

  ‘제22회 국제금형 및 관련 기기전’이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박순황)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KOTR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후원한 가운데 ‘INTER MOLD KOREA 2015’라는 이름으로 10일~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 금형산업은 생산 10조원으로 세계 5위, 수출 세계 3위의 위상을 보이고 있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 등 VIP 관계자들이 현장방문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고 세계 금형산업의 비전 제시를 위하여 1981년 세계 최초의 금형 전문전시회로 태동하여 올해로 22회 째를 맞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고를 향해 나아가는 ‘한국 금형’을 적극 홍보하고 해외 수출확대 및 판로 다변화를 통해 우리나라 금형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제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미래 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며 특히 아시아 지역 중심의 금형 수출 판로를 미주 및 유럽지역 등으로 보다 다양화하여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81년 태동한 INTER MOLD 전시회는 우리나라 금형산업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한 1980년대 세계 최초의 금형 전문전시회로 출범하여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발전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수요 촉진은 물론 자동차, 전기·전자, 반도체, 기계, 광학정밀, 생활용품 등 전방산업은 물론, 금형 소재·부품 및 공작기계, 열처리, 산업디자인 등 후방산업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남기며 국가 산업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INTER MOLD KOREA 2015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독일, 미국, 스위스 등 전 세계 금형 선진국의 우수 금형 및 관련 업계가 대거 참가하여 세계의 이목을 집중하는 가운데 독일의 EURO MOLD, 중국 Die & Mould China와 함께 세계 3대 글로벌 금형 전문 전시회 위상을 확고히 하고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개국 430개사가 참가(1,850부스 규모)하고 7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하게 될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금형 전문기업들과 관련 주요 메이커들이 총망라되어 참여해 금형산업의 미래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제22회 국제금형전 컷팅식 장면

  - 한국금형 아시아 중심 수출 구조 탈피
  2014년 우리나라 금형산업은 내적 기술혁신과 다양한 판로개척 노력으로 사상 최초로 수출 32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 3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대기업의 생산기지 해외 이전, 내수경기 침체를 비롯해 일본의 엔저 현상 지속, 한중FTA 등 대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최고를 향해 나아가는 ‘한국 금형’을 적극 홍보하고 해외 수출 확대 및 판로 다변화를 통해 우리나라 금형산업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새로운 미래 비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시아 지역 중심의 금형수출 판로를 미주, 유럽지역 등으로 보다 다양화하여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적 글로벌 기업은 물론 해외 타킷시장의 실수요자인 주요 바이어를 유치하여 이번 전시회가 글로벌 마케팅 장으로 육성시키는 한편 실수요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부, KOTRA, 해외에이전트, 국제 금형 협의기구(FADMA) 등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시기간 중 전 세계 유망 바이어 60개 사를 특별 초청하여 국내 금형 및 관련업체와 금형 수출상담회(3월11일)를 개최한다. GM, Magna, Fuso Machineworks, Tata, Mahindra 등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이 대거 방문해 한국 금형 구매 상담에 나설 계획이다.


  - 전 세계 20개국 430개사 참가, 최첨단 금형 신기술 선보여
  연관산업展과 동시개최, 전시 시너지 극대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 금형’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는 한편 세계 시장에서 국내 중소 금형업계가 더욱 커다란 동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회에 이어‘국제플라스틱·고무산업전시회(Koplas)’와‘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등 정부지원 3대 연관산업 전시회가 동시 개최하여 금형 뿐 아니라 연관·수요산업을 동시에 아우르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등 긴밀한 산업연관성을 지닌 전시회를 동시 개최하여 참관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관·수요산업 전시회의 동시 개최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관련업계의 구매담당자 방문이 늘어나 출품기업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금형조합은 플라스틱 등 연관산업과의 산업 및 기술적 융합을 통한 새로운 발전비전을 창출하는 국내 최고의 연관 산업대전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진정한 Global 전시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출품업체의 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동시개최 주최측과 다양한 방법으로 공동 홍보에 나서 더욱 많은 참관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10일 오전 킨덱스 전시장에서 만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권혁천 부원장은 본지 기자와 대화에서 국내 내수경기가 제대로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여기에 출품해 있는 이들 중소 및 중견업체들이 많이 바빠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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