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D예비판정, 관세율 3% 전후
중국 수출 사실상 불가능, 수출 확대 기대
미국 컬러강판 반덤핑 예비판정이 확정됐다. 중국 업체들의 관세율이 매우 높게 나오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업체들의 수출길이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국내 업체들은 그리 높지 않은 관세율을 받았다. 0%를 받은 대만 업체들보다는 다소 높지만 3%대의 예비판정을 받아 충분히 이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동국제강이 2.99%를 받고 현대제철이 3.51%를 받으면서 다른 업체들은 3.25%의 관세율을 받게 됐다. 반면 중국은 모든 업체들이 255.8%를 받으면서 사실상 수출이 어려워졌다.
인도 업체들은 6%대로 국내 업체들보다 높게 나왔고 이탈리아는 비슷한 3%대의 관세율이 나왔다. 저가 제품을 뿌려대던 중국이 빠지면서 수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국내 업체들은 동부제철이 조사대상이 될 경우 수출이 불가능할 정도의 관세율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동국제강이 조사대상으로 분류되면서 다른 업체들도 수출이 가능하게 됐다.
국내 업체들은 미국 내 현지법인을 통해 관세율만큼의 수익을 반환하고 수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관세율은 현지 업체가 내야 하기 때문에 현지법인을 통한 수출이 일반화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컬러강판 수출은 그나마 미국에 판매하는 것이 수익이 괜찮은 편이어서 기존 동국제강과 동부제철 외에도 포스코강판, 세아제강 등이 미국 수출량을 늘려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국가 및 업체별 美 AD예비판정 | ||
국가 | 업체명 | 관세율 |
한국 | 동국/유니온 | 2.99% |
현대제철 | 3.51% | |
All Oters | 3.25% | |
중국 | Yieh Phui | 255.80% |
Jiangyin Zongcheng | 255.80% | |
Union Steel China | 255.80% | |
PRC-Wide Entity | 255.80% | |
대만 | Prosperity Tieh | 0% |
Yieh Phui | 0% | |
인도 | JSW | 6.64% |
Uttam Galva | 6.92% | |
All Others | 6.76% | |
이탈리아 | Acciaieria Arvedi | 3.11% |
Marcegaglia | 0% | |
All Others | 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