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세종 지역 7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신규인증
대전·충남·세종 지역 7개 기업이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따라 ‘6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이노비즈는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설립 3년 이상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11일 이노비즈협회 관계자와 기존 이노비즈 기업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들 기업을 격려했다.
이노비즈 수여식이 끝난 뒤 바로, 참석한 이노비즈협회 관계자와 신규·기존 이노비즈 간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기업의 규제애로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도 함께 개최했다.
이번 신규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정수이앤씨는 반도체/LCD 공정상 핵심이 되는 물류 설비 및 산업용 자동화 설비의 제작과 설치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특히 2차 전지 조립라인, 각종 부품 레이져 용접기, 박스 라벨 부착기, 박스자동 공급기, 양면테이프 부착기, 가스켓 부착기 등의 조립라인 설비 및 공장자동화설비 개발로 기술력을 인증 받았다.
이노비즈 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각종 기술지원사업 참여시 우선 지원하는 한편,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에서 신인도 가점과 자금, 판로, 인력 등 정부 지원시책에서 우대사항을 적용받는다.
이노비즈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기간 만료 전 평가기관인 기술보증기금의 현장평가를 통해 우수한 기업은 연장된다. 현재 전국의 이노비즈기업은 1만7,893개이며, 이 중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278개 기업(대전 481, 세종 56, 충남 741)이 인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