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로 ‘우진’으로 이전
제철 설비 사업 등에 집중
철강 산업용 계측기 전문업체 우진일렉트로나이트(대표 김영인)가 센서사업부를 ‘우진’에 영업양도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종속기업 운영과 Permanent Sensor 제조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다.
우진일렉트로나이트는 지난 2006년 7월, 우진에서 분사된 회사로 제철 및 제강용 센서와 계측기, 정밀 전압계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오는 30일, 양 사의 양수도절차가 종결되면 센서사업부의 인력과 기술 등은 14년 만에 우진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우진일렉트로나이트는 앞으로 인도법인과 동양세라믹, SIDERKEMCO 등의 종속회사 운영과 기타 제철설비 제조판매에 매진할 계획이다.
한편 우진일렉트로나이트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대제철과 포스코 등 고로사와 대형 전기로사, 주물업체 등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현대제철 기술박람회에서는 온도·응고 온도·산소·수소·탄소 계측 및 샘플 채취가 가능한 Probe 계측기 등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