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특수금속이 인천시 효성동의 공장 부지 및 건물에 대한 매각일정을 한 달가량 연기했다.
회사는 지난 2019년 제일건설과 총 1,595억원에 부평공장 매각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월 29일까지 매각을 마무리 하려고 했으나 철거공사 등의 지연으로 인해 잔금 납부일정을 5월 말로 연기했다고 최근 밝혔다.
풍산특수금속은 부평공장을 처분함과 동시에 강화일반산업단지 내 신공장을 건설하고 완전 이전을 앞두고 있다. 강화 신공장에서는 스테인리스 강대와 고니켈 합금, 클래드메탈, 귀금속 소전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신공장 건설을 통해 설비 증설과 합리화 작업을 추진했으며 초극박 스프링재 및 고기능 제품 생산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