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인하대, 인천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위해 맞손

오스테드-인하대, 인천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 위해 맞손

  • 철강
  • 승인 2024.05.13 19:43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가 전문 인력 양성 및 지원 기관 운영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손잡았다.

오스테드는 인하대학교와 ‘해양자원 발전과 민·산·학·연 협력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오스테드와 인하대학교는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모델·운영 프로그램 개발 ▲해상풍력 지역 커뮤니티, 산업, 학계 지역협의회 지원기관 운영 ▲해상풍력 해양수산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실시 ▲해양수산과학기술 융복합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해상풍력 교육 과정 개발 및 주민 아카데미 진행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사업은 인하대학교 산하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에서 담당한다. 경기·인천씨그랜트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지역 해양을 조사·연구하며 교육 활동을 수행하는 등 인천·경기 해양 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스테드 아태지역 최고경영자 페어마이너크리스텐센(Per Mejnert Kristensen), 오스테드 코리아 전무 박정민, 오스테드 프로젝트 디렉터 소렌 글룬(Søren Gyllun)을 비롯해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최기영 부총장, 자연과학대 박헌진 학장, 경기·인천씨그랜트 우승범 센터장 교수 등이 참석했다.

마이너 크리스텐센 오스테드 아태지역 최고경영자는 “오스테드와 인하대학교의 협력은 한국 해양자원 및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한국 해상풍력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및 지역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