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가구 120세대 건강식꾸러미 전달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동조합과 회사 임직원 등이 21일 순천공장 인근마을 어르신가구 120세대에게 건강식(삼계탕)꾸러미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폭염 취약계층 안부확인 및 삼계탕 전달 나눔’은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공장인근 어르신을 위한 지원이 필요함에 따라 노동조합과 회사가 뜻을 모아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사합동 봉사활동은 노사가 합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노동조합과 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자 정례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현대제철 순천공장 임직원들이 사내식당에서 삼계탕, 백김치를 정성스럽게 포장한 후 인근마을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 120세대에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채 현대제철 순천공장 노동조합 지회장은 “오늘 활동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이 조금이라도 회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노조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순천공장은 앞으로도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상생채널로 발전시키면서 직원들의 자긍심도 고취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