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 계열사 동서화학공업, 동보해운과 케미칼 탱커선 진수식 진행

금강공업 계열사 동서화학공업, 동보해운과 케미칼 탱커선 진수식 진행

  • 철강
  • 승인 2024.10.07 08:30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기자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7,500톤급(DWT) 콜타르 피치 운반용 케미칼 탱커선 진수

금강공업 계열사 동서화학공업은 최근 중국 저장성 동홍조선소에서 전장열 동서화학공업 회장과 동보해운 이기복 대표, 페나스콥 대표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500톤급(DWT) 케미칼 탱커선 진수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서화학공업은 1974년 설립되어 콜타르 피치 등 석탄 화학 관련사업을 국내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금번 진수식은 케미칼 제품 수송 전문 회사인 동보해운과 동서화학공업의 합작사에서 주관이 되어 진행됐다.

동서화학공업의 주요 제품인 콜타르 피치(Coal Tar Pitch)는 하역 및 운송시 고온으로 유지해야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선박의 히팅 및 유지 기능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일반 벌크 화물선과는 달리 수요에 따른 단기 용선이 어려워 대부분은 자기 사용 목적으로 직접 운영하거나, 장기간 전용 계약으로 운영이 되고 있다. 이에 동서화학공업은 국내 및 인도네시아 자회사에서 생산하는 콜타르 피치의 향후 생산 규모 및 성장 계획을 바탕으로 자가 선박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케미칼 탱커선은 DWT 7,500 톤(GT 5,000톤 이상) IMO Type II Tanker로 독립된 화물창(1G Tank)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섭씨 190도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설비 시설을 갖췄다.

동서화학공업 전장열 회장은 “동서화학공업은 금번 선박 진수를 시작으로 몇 년 내로 해상운송업을 안정화 시킴으로써, 원료수급부터 생산, 운송까지 이어지는 동서화학공업의 최적화된 공급 체계를 형성하겠다” 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