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6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풍산DAK가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풍산특수금속이 약 95%의 지분을 보유한 풍산 DAK는 알루미늄과 동을 활용한 전극단자를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평택시 포승읍에 3,300평의 공장을 둔 풍산DAK는 2006년에 설립되 18년간 자체적인 기술연구에 용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2단경사부를갖는이차전지용 리드메탈,합성수지의 금속 패턴 형성 방법, 내화학성이 향상된 하이브리드 니켈 전해도금방법 및 전해도금액 등 다양한 특허 및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차전지를 제작하기 위해선 리드탭이라는 양극/음극 활물질과 분리막 그리고 전극 연결을 위한 양극(+)과 음극(-) 단자로 구성된 부품이 필요하다. 이차전지의 핵심 부품이기도 한 리드탭을 풍산DAK는 원소재 가공에서부터 완성품에 이르는 전공정을 원스톱 솔루션으로 개발 생산해 제공중이다.
이차전지 리드탭 제작 이외에도 풍산은 사업영역을 친환경 에너지분야까지 확장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높은 첨단 산업 부문 속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풍산DAK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