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11월 평균가동률(72.2%)은 전월比 0.3%p 상승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2월 11일부터 18일까지 3,07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8.1로 전월 대비 4.5p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77.5) 대비로는 9.4p 하락했다.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전월 대비 5.3p 하락한 74.0이며,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4.2p 하락한 65.5로 나타났다. 건설업(64.2)은 전월 대비 5.4p 하락했으며, 서비스업(65.8)은 전월 대비 3.9p 하락했다.
제조업에서는 ▲기타운송장비(83.4→90.3, 6.9p↑) ▲음료(83.0→85.6, 2.6p↑)를 중심으로 3개 업종이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기타(87.0→74.9, 12.1p↓) ▲화학물질및화학제품(85.8→74.9, 10.9p↓) 등 20개 업종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69.6→64.2)이 전월 대비 5.4p 하락했고, 서비스업(69.7→65.8)은 전월 대비 3.9p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 ▲부동산업(69.3→70.6, 1.3p↑) 1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운수업(82.6→69.2, 13.4p↓) ▲숙박 및 음식점업(75.7→66.2, 9.5p↓) 등 9개 업종은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을 살펴보면 ▲수출(81.8→85.4)은 전월 대비 상승한 반면, 내수판매(71.4→67.4) ▲영업이익(71.0→68.2) ▲자금사정(72.4→70.5)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4.5→95.4)은 전월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1월의 SBHI와 최근 3년 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와 비교해보면 제조업에서 원자재와 역계열 추세인 설비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비제조업에서 수출과 역계열 추세인 고용은 개선된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2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제품 판매) 부진(46.0%)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6.4%)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28.2%) ▲업체 간 경쟁 심화(24.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2024년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2%로 전월 대비 0.3%p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0.7%p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 소기업(68.2%→69.0%)은 전월 대비 0.8%p 상승한 반면, 중기업(76.1%→75.7%)은 전월 대비 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유형별로 일반 제조업(71.2%→71.3%)은 전월 대비 0.1%p, 혁신형 제조업(73.7%→74.3%)은 전월 대비 0.6%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