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학 前합덕제철고 교사 ‘대한민국 스승상’ 대상
이 교사는 전 근무지였던 합덕제철고(당시 합덕산업고)가 제1차 마이스터고에 선정되고 100% 취업률을 달성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당시 이 교사는 폐교 위기의 학교를 살릴 방법을 고민하던 중 당진시에 철강 클러스터가 조성된 점에 착안,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해 높은 입학경쟁률과 졸업생 100% 취업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교직원과 지역주민, 당진시청 등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제1차 마이스터고에 선정되는데 이바지했다.
최초 농업교사로 교직에 입문한 이 교사는 국어와 전문상담 등 총 7개의 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만큼 자기 개발에 매진하며 멀티티쳐를 목표로 행동해왔다. 문화·예술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소규모 학교학생들에게 풍물과 오카리나, 합창, 태권도, 토익, 중국어 등 예체능 및 특기적성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발전에 헌신해 온 진정한 교육자를 찾아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기 위해 수상하는 교육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The-K서울호텔 거문고 C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