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미디어 등 주관 10월 6~8일 3일간 엑스코서 개최
제6회 ‘국제철강 및 비철금속산업전(SMK 2021, Steel & Metal Korea 2021)’이 철강산업의 메카인 경상북도에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엑스코에서 3일간 열린다.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으로의 재도약’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개최되는 올해 SMK 전시 행사는 엑스코 4~6홀(1만5,024㎡)에서 열린다. 행사 주최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한국철강협회, 비철금속협회가 맡았다. 주관은 엑스코와 더페어스, S&M미디어, 코트라(KOTRA) 등이며, 후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맡았다.
올해 SMK 전시 분야는 고기능성 첨단금속, 고기능성 강관 및 와이어케이블, 가공설비 및 기술장비, 친환경 및 안전설비, 포스트코로나 제품 등이다.
특히, 올해 SMK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철강·비철금속 신수요 창출 ▲철강·비철금속 산업 활성화 기틀 마련 ▲미래형 기초소재 산업으로 재도약 등을 목표로 했다.
2018년까지 SMK는 수도권에서 5회 열렸다. 철강산업의 메카인 경상북도에서 침체된 철강·비철산업의 회복과 위기 극복을 위해 열린다는 점에서 그 새로움을 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고 철강·비철금속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행사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 4, 5, 6홀에서 펼쳐진다.
더불어 지난 행사가 기업 홍보 중심의 전시회였다면 이번에 개최되는 SMK 2021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미래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스마트팜, 친환경에너지 등 신수요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고부가가치, 고기능성 철강·비철 신기술 중심의 전시회로 꾸며진다.
이에 따라 올해 SMK 전시회에는 고기능성 첨단금속, 고기능성 강관 및 와이어 케이블, 가공설비 및 기술장비, 친환경·안전 관련 장비, 포스트 코로나 제품 등 4차 산업의 핵심 금속소재 제품과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금속 소재·생산·유통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우리나라 철강·비철산업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더불어 전시장내 ‘세계일류 철강 및 비철금속 제품 특별관’을 구성하고, 철강/비철금속 아젠다21 콘퍼런스를 개최하여 탄소중립 시대에 철강/비철금속산업의 전략을 다룬다.
부대 세미나 등 행사도 풍성하다. 한국철강협회에서는 스테인리스스틸 산업발전 세미나와 강관 산업발전 세미나, 철강업계 미래꿈나무와 함께하는 철강산업 취업설명회, 철강산업 분야 직무특강도 개최하고, 한국비철금속협회에서는 구리 및 구리합금을 이용한 적층제조기술과 응용분야, 전력기반 자동차 시대와 알루미늄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시회사무국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참가기업들의 대면마케팅을 온라인으로 지원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하이브리드 상담회’를 개최한다.본 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주최 측과 KOTRA가 엄선한 바이어와 온라인미팅으로 상담과 계약을 하게 되며, KOTRA BuyKOREA에 등록되어 B2B마케팅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SMK 전시회는 또 적극적인 바이어 초청으로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마케팅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SMK 2021에서는 4차산업시대 새로운 수요산업인 미래자동차(수소/전기), 2차전지 및 배터리, IoT 스마트홈, 친환경에너지, 해양플랜트 등 초청에 초점을 맞추고, 자동차/선박/항공부품산업, 가전/전자/반도체부품산업, 기계/금형/절삭공구산업, 에너지/화학/의료기기산업, 상하수도/건축/건설산업 등 국가기반산업의 모든 분야에 관련된 국내외 바이어 초청 준비에도 성심을 다했다.
또한, SMK 2021과 함께 개최되는 ‘국제 친환경/안전 인프라산업전(ECO-SMK 2021)’도 관심거리다. ECO-SMK 2021은 미세먼지, 온실가스, 폐기물 등 환경과 산업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속 가능한 저탄소 순환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통한 친환경 철강·비철산업이라는 대국민 인식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최근 기업의 ESG 경영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ECO-SMK 2021 전시회는 ESG 경영 동향에 발맞춰 친환경 설비 구축을 통한 저탄소 순환경제 구조를 준비하고 있는 철강·비철금속 업계에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줄 것이다.
한편, 중대재해법 제정에 따라 산업환경 규제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주요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설비와 관련 기술을 전시하고 있는 ECO-SMK 2021 전시회는 새로운 볼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안전한 일터 조성이라는 철강·비철금속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