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후판 실적 강화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2월 10일 실적발표에서 후판 사업부문에 대한 실적개선이 눈에 띄게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환율 부문에 대한 방안을 대비하고 있으며 원가부문 역시 2011년과 같은 상황이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그동안 후발주자로 어려움을 겪어왔었으나 노하우 `축적으로 조선용강재에 대한 공급 비중을 늘리면서 고부가 제품에 대한 공급량을 늘릴 수 있는 점 역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제철 강학서 부사장은 "그동안 현대제철의 후판 사업은 후발주자로 시장에서 큰 비중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사업시작 4년이 넘는 현재 지속적인 강종 개발과 운영노하우 및 생산성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여기에 원료 공급사들이 2011년과 같이 무작정적인 원재료에 대한 가격인상이 적을 것으로 보여 2012년 후판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증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