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일반재 후판 유통가격이 톤당 102~105만원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시중 매기 호조로 인한 상승이라기 보다 오퍼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입유통업체들의 유통가격 인상 추진에 따른 상승으로 풀이된다.
이번 달 초 중국산 일반재 후판 유통가격은 톤당 97만원 수준이었으나 오퍼가격이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게 됐다.
하지만 시중 판매는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수요가들이 구매하려고 해도 이 가격에 판매를 하는 유통업체가 적다는 후문이다. 한 수입유통업체 관계자는 "원가가 워낙 높은 것들만 가지고 있고 재고도 부족해 가격대를 부르긴 하지만 팔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유통업체들에게 입고되고 있는 물량들은 4월 경 900달러 후반대에 계약된 것들. 판매이윤을 어느정도 보려면 톤당 1,100원까지는 올라야 한다고 유통업체들은 보고 있다. 현재 나오고 있는 중국산 일반재 후판 오퍼가격이 톤당 1,100달러를 넘고 있어 유통가격 인상은 필수적으로 보인다.
한 수입유통업체 관계자는 "다음 달 초부터 톤당 110만의 유통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