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7월 제품 판매 가격 인상 전망

포스코강판, 7월 제품 판매 가격 인상 전망

  • 철강
  • 승인 2008.06.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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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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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가격 인상·시장 가격·車, 家電사와 협상 후 결정

포스코강판(대표 최종두)도 7월중 관련 제품 판매 가격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아직까지 각 제품별로 자동차 및 가전업체들과 관련 제품 판매 가격 인상 조정에 관한 협상을 진행중이며 적용시기 역시 협상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 선도 제품이 아닌 용융아연도금강판(GI)과 건재용 알자스타(ALZASTA, 아연알루미늄합금도금강판), 건재용 컬러강판 가격은 동종업체 시장 가격 수준으로 인상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럴 경우 용융아연도금강판은 톤당 25만원 정도가 인상된 118만5,00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알자스타 건자재용도 톤당 25만원이 인상된 155만5,000원으로, 건자재용 컬러강판도 톤당 25만원이 인상된 163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알코스타(ALCOSTA, 알루미늄도금강판)는 자동차업체들과, 가전용 컬러강판은 가전업체들과의 협상을 통해 결정될 것이며 인상폭은 원소재인 미소둔강판(Full Hard) 인상분과 건자재 제품과의 가격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강판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가전용 컬러강판의 경우 미소둔강판 인상분만 가격에 반영하다보니 건자재용에 비해 오히려 가격이 낮아지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가격 인상을 통해 어느 정도 이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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