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긴축정책으로 기업과 개인들의 승용차 구매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중국 승용차협회(CPCA)는 올해 중국의 승용차(세단, SUV, 다목적 차량, 미니버스 포함) 판매가 전년 대비 15~16% 증가해 당초 판매 증가 전망치 20%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교대상인 지난해 판매대수가 많았던 것도 전망치 하향조정의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지난 5월에 발생한 지진도 수요 위축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중국시장의 전월비 승용차 판매가 두 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중국의 5월까지 승용차 판매는 14.7% 증가한 280만대, 생산은 18% 증가한 300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5월 승용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8.1% 증가했으나, 전월비 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