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제유가가 핵문제로 인한 이란과 이스라엘의 갈등 고조, 달러화 약세로 인한 상승기조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97달러 상승한 140.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거래소의 북해산브렌트유 역시 전일 대비 0.84달러 상승한 배럴당 140.67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 현물유가 역시 전일 대비 배럴당 0.4달러가 상승한 136.56달러 수준에 마감됐다.
올해 안에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에 대한 공격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ABC는 익명의 미 국방부 관리 말을 인용해, 올해 안에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가능성을 보도했다.
여기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유가 강세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1일 기준 달러화 대비 유로화 환율은 1유로당 1.579달러로 전일(1.576달러)대비 0.2%가 상승했다.
한편, IEA는 OPEC의 잉여 생산능력 부족 및 프로젝트 지연으로 인해 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