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철강 대기업, 원료 확보 쟁탈전 "격화"

세계 철강 대기업, 원료 확보 쟁탈전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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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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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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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는 런던 특파원 보도를 통해 세계 철강 대기업들이 연달아 광산 등 자원을 확보하는 상공정 투자를 급격히 확대하고 있다고 3일 전했다. 

  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세로미탈은 철광석과 석탄 등의 광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일본의 신닛데츠(NSC)와 중국 상해보강집단도 광산 개발 움직임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이로써 세계적 철강 수요의 증가로 원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기왕에 광산기업이나 종합상사 등을 포함한 원료 확보 쟁탈전이 더욱 격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아세로미탈은 지난해 세네갈에서 연간 2,500만톤의 철광석을 생산할 수 있는 철광산을 총액 22억달러에 매수했으며 석탄 부문에서는 올 6월에 미국의 광산 회사를 매수했다. 
  특히 최근에는 호주의 광산개발 회사(맥아더콜사) 에의 출자비율을 크게 늘려 1대주주로 지위를 확보했으며 러시아에서도 3개소의 석탄 광산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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