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필리핀 현지법인인 HHIC-Phil Inc.(법인장 심정섭)은 지난 4일 수빅조선소에서 건조한 첫 선박의 명명식을 갖고 선주에게 인도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아로요 대통령이 본 선박을 '아르골리코스 (Argolikos)'호로 직접 명명해 눈길을 끌었다.
수빅조선소에서 확보한 건조물량만은 43척으로 약 38억달러 어치다. 올 하반기 부터 가동될
6도크를 포함한 2단계 공사가 완공될 경우 현재의 생산력은 배가될 전망이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