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2지구 개발계획 승인

동탄신도시 2지구 개발계획 승인

  • 수요산업
  • 승인 2008.07.0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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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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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동탄 2지구 23.9㎢에 대한 택지개발예정지구 변경 및 개발계획을 확정·승인함에 따라 본격적인 신도시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4일 개발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지구지정 변경으로 사업지구에 인접해 개발 중이던 청계, 동지 택지개발지구를 동탄 2지구와 통합함으로써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오는 2010년에 주택을 첫 분양하고, 2012년부터 주민이 입주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맡게되며, 경기 화성시 석우동, 반송동, 동탄면 일원 23.9㎢에 달하는 면적이다. 총 11만3천호(공동주택 10만9천호, 단독주택 4천호)에 인구밀도 117인/ha 으로 28만2천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이용계획은 주택용지(30.2%), 상업업무용지(4.6%), 지원시설용지(5.8%), 공원녹지(32.7%), 공공시설용지(26.7%) 배분에 따라 쾌적하면서도 자족성이 높은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지구내 업무·첨단산업 등 자족시설용지도 총 3㎢(12.8%)에 이른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또 기업이전 대책으로 불가피하게 이전시 적기에 이전할 수 있도록 신도시 및 인근지역에 신규산단 등 이전부지를 조성해 기업 이전의향조사를 반영한 맞춤형 이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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