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철강대화 무산…가을로 연기

美·中 철강대화 무산…가을로 연기

  • 철강
  • 승인 2008.07.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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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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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4~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미·중(美·中)철강대화가 중국 측의 거부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무역위원회(ITC)가 지난달 중국산 원형 용접강관에 대해 최초로 직접 상계관세(CVD) 및 반덤핑세(ADD)를 부과한 것에 대한 중국 측의 항의로 인해 빚어졌다.

 미국 측은 중국산 용접강관의 상계관세율은 69.2~85.55%, 반덤핑세율은 29.57~615.92%에 해당하며 평균 보조율은 37.22%에 달했다고 판정했다. 이에 중국 측은 항의 의사를 표명하며 이번 양국 철강회의에서 “미국이 이렇게 대항하기를 원한다면 만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측은 중국에 대항하길 원하지는 않는다며 이번 철강대화 무산에 대해 언급하기를 꺼려했다.
 한편, 취소된 미·중철강대화는 오는 가을 중으로 연기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정현욱기자/hwc7@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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