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대일적자 해소와 관련 부품소재기업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업계 대표들로 대표단을 구성, 15일부터 3일간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말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기간 중 이루어진 양국 기업인간 회의(Bussiness Summit Roundtable, BSR)의 후속조치 논의를 위한 일환이다. 대표단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공구·금형·전기·기계조합 이사장 등 대표적 부품소재분야 업계 대표 10여명으로 구성됐다.
또 경제단체에서는 전경련 정병철 부회장 및 대한상의, 무역협회, 한일경제협회, 코트라 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지난 4월 한일 양국 경제단체장 및 주요기업 대표들은 회의를 갖고 한일 기업간 무역, 환경,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협의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분야에서 한일 중소기업간 기술협력 및 인적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며, “이번 대표단이 일본 중소기업계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부품소재분야의 대일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상호협력 방안을 일본 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