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필리핀 전자정부 기반 구축사업’ 수주

포스데이타 ‘필리핀 전자정부 기반 구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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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7.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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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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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위한 국가공인인증체계 개발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는 최근 필리핀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가차원의 공인인증체계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필리핀 정부의 IT 주요정책 사업인 전자정부시스템 도입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 전체적인 공인인증 체계를 개발하여 신뢰성 있고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필리핀 정부는 국세청, 통계청, 조달청 등 각 부처별로 2010년까지 정부전자포털서비스, 전자조달시스템, 전자세관관리 등을 도입하여 對국민서비스를 개선하고 민간부문에서는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국가 전체적인 공인인증 체계가 없어 안정적이고 신뢰 있는 서비스제공에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내년까지 인증체계 도입을 위한 법 제도와 표준화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파일럿 시스템 등을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외에도 관련 시스템 운영과 개발을 위한 현지에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필리핀은 對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과 정보화사업을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어 IT 인프라 투자도 최근 활기를 띠기 시작해 IT서비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주로 우리나라의 첨단 전자정부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IT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포스데이타는 2,000만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바탐시 전자정부구축 사업을 비롯해 라오스 국립대학설립, 모로코 국립대학에 소프트웨어 개발센터 구축, 몽골 외무부 전자문서보관소 구축, 파라과이 이민청 및 여성부 정보화 사업, 캄보디아 국립기술대학 등 여러 국가의 IT 관련 중요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곽종헌기자/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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