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다시 상승

국제유가 다시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08.08.0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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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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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국제유가는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공급차질 우려로 상승했다.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1.02/B 상승한 $125.10/B에, ICE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20/B 상승한 $124.18/B에 마감했다.

한편, Dubai유는 전일의 세계 석유수요 둔화 우려 제기가 뒤늦게 반영돼 전일대비 $2.93/B 하락한 $120.40/B 수준에 마감됐다.

이스라엘 부총리의 발언이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을 고조시킴에 따라 공급차질 우려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모파즈 부총리는 지난 1일 이란 핵프로그램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를 막기 위해 강력한 대응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나이지리아 반군 공격으로 인한 공급차질 물량이 15만 b/d(barrels per day) 가량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나이지리아 반군(MEND)은 금주 초반에 Shell사가 운영 중인 석유파이프라인 2곳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으며 이로 인한 피해 규모는 15만 b/d 가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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