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5.00%에서 5.25%로 상향 조정됐다. 한은이 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 만이다.
기준금리는 지난 2004년11월 3.25% 이후 2005년10월 3.50%, 12월 3.75%, 2006년 2월 4.00%, 6월 4.25%, 8월 4.50%였다. 지난해 7월에 4.75%였다가 8월 5.0%로 상승한 뒤 1년 동안 변동이 없었다.
금통위가 이번에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향후 물가불안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