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무역적자 16억2,000만달러

7월 무역적자 16억2,000만달러

  • 일반경제
  • 승인 2008.08.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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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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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유가급등에 따른 원자재 수입증으로 인해  7월 16억2,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부에 따르면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7.1% 증가한 41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47.3% 증가한 43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품목별(지식경제부 추정)로 선박(179%), 석유제품(154.5%), 철강(74.1%), 자동차부품(37.5%) 등이 호조를 보인 반면 반도체(-5.9%)는 2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자동차(-6.4%), 컴퓨터(-20.1%)도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ASEAN(68.3%), 중동(51.9%), 중남미(37.5%), 중국(26.6%) 등에서 호조를 보였으나 미국(6.5%), EU(6.5%)에서는 소폭의 증가만을 나타냈다.

수입의 경우는 원유(81.3%), 석유제품(141.1%), 가스(111.2%) 등을 중심으로 원자재(55.3%)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보다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이에 따라 7월 수출입 차이는 사상 최대의 수출에도 불구하고 16억2,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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