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북미지역 소형차 생산 확대 준비 착수

닛산, 북미지역 소형차 생산 확대 준비 착수

  • 철강
  • 승인 2008.08.1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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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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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자동차가 지난 4월 크라이슬러와의 OEM 공급 계획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인식 아래 미국시장의 추가적인 위축 가능성에 대비해 북미지역에서 트럭 생산라인을 줄이면서 4기통 엔진을 장착한 승용차 생산을 늘리기 위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의 곤 사장은 미국시장에서 승용차, 특히 4기통 엔진 승용차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이를 충분히 공급할 만한 여건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1,430만대 규모로 축소될 미국시장에 대한 전략을 수정할 필요성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곤 사장은 올해 북미 생산규모가 올해 초 예상했던 1,500만대보다 적은 1,430만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을 수정하고, 내년에도 이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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