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제유가 '상승'‥美 재고감소 영향

13일 국제유가 '상승'‥美 재고감소 영향

  • 일반경제
  • 승인 2008.08.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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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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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제유가는 지난주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라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99달러 상승한 배럴당 116.00달러에,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2.32달러 상승한 배럴당 113.47달러에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석유수급 완화 전망 등이 뒤늦게 반영되어 전일대비 0.59달러 하락한 배럴당 109.69달러로 마감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석유재고 발표 결과 미 휘발유 재고가 사전조사결과의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점이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8일 기준으로 미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640만 배럴 감소한 2억300만 배럴을 기록하며 감소폭으로는 지난 2002년 10월 이후 최대수준을 기록했다.

미 정제가동률은 87.0%를 기록했던 지난주에 비해 1.1%p 하락한 85.9%로 나타났다. 미 일일 원유 수입은 지난주 대비 54만 배럴 감소한 966만 배럴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미 원유재고 및 중간유분 재고도 지난주 대비 각각 32만 배럴, 176만 배럴 감소한 2억9,700만 배럴 및 1억3,200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 한국석유공사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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