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제유가 하락속 두바이유는 상승

18일 국제유가 하락속 두바이유는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08.08.1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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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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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제유가가 석유수요 감소 우려 확산과 열대성 폭풍이 미 멕시코만을 빗겨갈 것으로 예상돼 하락했으나 두바이유는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9달러 하락한 112.8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 선물유가 역시 전일 대비 배럴당 0.61달러 하락한 11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Dubai유 현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49달러 상승한 109.58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경기침체로 인해 OECD를 중심으로 석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석유시장에 확산되고 있으며 석유수요 둔화 전망과 달러화 강세 전환으로 헤지펀드 등 투기자금들이 석유시장을 이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성 폭풍 Fay가 미 멕시코만 석유 및 가스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 점도 국제 유가를 하락시킨 요인으로 분석됐다.

Shell사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약 420여명의 인력을 석유시설에서 대피시켰으나,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열대성 폭풍이 현재의 경로를 유지할 경우 인력을 재배치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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