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200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 철강
  • 승인 2008.09.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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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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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에너지·무역종합전시회인 '200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9.29일 11:00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 홀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0.2(목)까지 4일간 선보이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신재생 에너지대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연계되어 추진됐다.

금년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의 주요 특징으로는, 고효율 에너지절약 상품, 화석연료 청정화 기술 제품, 신재생 에너지기술 제품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그린 에너지산업 동향을 처음으로 전시회를 통해 종합적으로 제시한 점,

 미국·일본·독일·스웨덴·오스트리아 등 에너지선진국을 포함한 총13개국 171개 업체가 참여하여 국제적인 브랜드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확립한 점,

 KOTRA 수출상담관, 특허 홍보관 등을 통해 고효율기기, 에너지절약 신상품, 신재생 에너지 기기의 해외 바이어와의 만남 및  특허 상담 기회를 패키지로 제공한 점,

 신재생 에너지 관련부스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증가하였으며, 해외 신재생 업체들도 다수 참여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보여준 점 등이다.

 이번 전시회는 신재생 에너지관을 비롯하여 열 및 전기 기기관, 설비부품자재관, 기술공공관 등 총5개관으로 구성되어, 최근 기업과 국민들에게 폭발적 관심을 일으키고 있는 그린에너지 산업에 대한 업계 동향 및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해외 바이어 유치 및 수출상담관 개최를 통하여 700만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8.20일 지식경제부가 천명한 탄소중립(Carbon Neutral) 선언에 동참하여, 28회 역사상 처음으로 탄소중립행사로 치러졌다.

    * 탄소중립행사란 전시회 운영으로 인해 발생예정인 CO2 배출량을 확인하고 감축행동을 통해 CO2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배출량은 신재생에너지 설비지원, 조림사업 등 감축활동 및 크레딧 구매 등을 통해 상쇄하는 것을 말함

또 원스톱 서비스와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시회 통합운영시스템(ExpoOffice) 도입을 통해 출품업체들이 온라인상에서 모든 업무과정을 간소화하여 처리 가능하도록 하였음

 9.29(월) 오전 11시 COEX에서 안철식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원희룡 한나라당의원,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정·관계, 업계, 에너지·환경 시민단체 저명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이 열렸으며,

 이날 오찬에서 안철식 지경부 실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우리나라 그린 에너지산업 발전의 동력을 확인하고, 녹색 성장을 선도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 매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국헌기자/k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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