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자동차강판 도금재 용액 분석법 개선

포스코, 자동차강판 도금재 용액 분석법 개선

  • 철강
  • 승인 2008.10.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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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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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광양제철소 화학시험과가 자동차강판 도금처리에 사용하는 크롬-프리 및 내지문 용액의 분석법을 개선해 데이터의 편차를 줄이고 도금재의 품질을 높였다고 2일 밝혔다.

광양제철소는 자동차 및 가전제품의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제품의 내식성과 내지문 향상을 위해 기존에 코팅제로 사용하던 크롬용액을 크롬-프리와 내지문 용액으로 변경해 사용하고 있다.

부식·마모되지 않으면서 가공성이 뛰어난 도금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크롬-프리와 내지문 용액의 농도 관리는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열풍 가열을 이용한 분석법으로 농도를 분석해 왔으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데이터 편차가 컸다.

화학시험과는 이를 개선해 유전 가열 방식을 적용했다. 온도를 높이는 준비 작업 없이도 용액을 즉시 건조시켜 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분석 시간도 종전 대비 3시간 이상 단축됐다.

포스코는 "이번 분석법 개선으로 시험 대기시간 등의 낭비가 대폭 줄어 현장에서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고 분석 오차의 감소로 자동차강판 도금재의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출처 : 포스코 뉴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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