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 5·6CGL No.2 포장이송 Line 준공

포스코 광양 5·6CGL No.2 포장이송 Line 준공

  • 철강
  • 승인 2008.1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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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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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냉연공장 합리화 대비, 이송능력 연간 15만톤에서 72만톤으로 늘려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12일 2용융도금공장 5·6CGL에 No.2 포장라인과 소재 자동 이송라인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광양제철소는 ‘자동차강판 650만톤 생산체제’의 비전 달성을 위해 ‘고효율 생산프로세스 구축’이라는 전략을 설정하고 5·6CGL의 물류체계 개선과 포장능력 증강에 힘써 왔다.

  No.2 포장라인은 5·6CGL에서 생산되는 코일의 종이 포장을 위한 전용 라인으로 생산량 증가에 따른 포장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설됐다. 연간 35만톤의 제품이 처리 가능한 이번 라인의 준공으로 포장 등 물류 지연에 따른 생산라인 속도 저하를 해소하는 한편 포장 작업의 인원도 기존 대비 절반 이상으로 줄여 작업의 효율을 높였다.

  소재 자동 이송라인은 2냉연공장의 합리화 사업에 따른 물류 부하를 해소하기 위해 약 200m 구간에 걸쳐 새롭게 구축됐다. 이를 위해 코일 이송로를 신설하는 한편 위험물 저장소를 이설하고 코일 컨베이어와 트랜스퍼 등을 도입했다. 그 결과 5·6CGL로 공급되는 도금 소재의 이송량이 기존 연간 15만톤에서 72만톤으로 크게 늘어나 2냉연공장과의 물류 부하를 크게 줄였고 기존 물류 체계에서 발생하던 코일 손상 등의 문제점도 해결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포장라인과 이송라인의 기본 설계에서부터 시운전까지 모두 직접 진행하는 등 자력 엔지니어링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설비의 국산화를 추진해 27억여원의 원가를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포스코신문> 정리

정하영기자/hy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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