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고용창출 효과는?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고용창출 효과는?

  • 철강
  • 승인 2008.1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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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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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건설현장 투입입원 일일 1만명 넘어
대규모 투자 및 최대 고용 창출로 경제 활성화 기여


현대제철이 대규모 투자로 인한 최대 고용 창출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일일 건설인력은 8,600명을 넘어섰고, 2009년에는 1만명이 넘는 건설인력이 공사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부지조성공사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고로 2기 건설공사가 마무리되는 2011년 3월까지 약 700만명의 건설인력을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3년간 월 평균 15만여명, 일일 평균 6,200명에 가까운 인원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건설현장을 누비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진행된 올해 약 260만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각종 설비의 설치공사가 활발한 이루어질 2009년에는 320만명에 가까운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어서 일일 투입인원으로 평균 1만600여명의 건설인력들이 현장에서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최근 들어 경기 침체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청년실업률의 증가와 고용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대제철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고용창출효과는 단순히 당진지역이라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을 넘어 국가경제 활성화에까지 일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세대학교 도시교통과학연구소에 따르면 일관제철소 건설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는 9만3,000명에 이를 전망이며 연산 8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가 완공되면 직접 고용효과가 4,500명 수준, 제철소 운영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도 7만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뿐만 아니라 제철소 건설기간에 일관제철소와 관련된 직간접 생산 유발효과가 13조원, 이후 제철소 운영에 따른 생산 유발효과도 연간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1,700만톤에 이르는 철강 원자재의 수입물량 가운데 800만톤을 대체해 5조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설은 이러한 단순 통계적인 효과 이외에도 관련 수요산업의 경쟁력 제고라는 무형의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관제철소 완공 이후 현대제철이 생산하는 고급 철강재는 조선, 가전, 기계, 자동차 등 철강 다소비 산업의 안정적인 소재 조달에 기여하고 새로운 강종의 개발을 통해 이들 수요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전망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공장 건설기간 동안 연평균 200만명에 가까운 건설인력이 투입되고, 일관제철소 본격 조업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가 7만8,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연도별 인력투입 현황

완공시점 기준

투입 총 인원

07년

08년 

09년

10년

6,935,600명

399,000

2,604,000

3,188,000

744,600

월평균 인원

66,500

217,000

265,700

62,900

일평균 인원

2,660

8,680

10,628

2,518

전체 월 평균 투입인원

154,000명

전체 일 평균 투입인원

6,160명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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