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화학시험과가 마그네슘 판재 제품의 성분을 좀 더 쉽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
지난해 7월 순천에 준공된 마그네슘공장에서 마그네슘 판재 제품이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화학시험과에는 월 평균 20여 건 이상의 분석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분석법 개발로 정확한 품질 검사와 함께 제품 출하 시 빠른 시험 성적서 발행이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화학시험과는 여러 종류의 분석법을 활용해 시험을 진행해 왔는데 건당 6일 이상의 시험 시간이 소요돼 고객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
화학시험과는 기타 성분은 고주파 유도 플라즈마 방출기법을 도입해 분석하고, 마그네슘 성분은 샘플의 농도를 활용하는 용량법을 개발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출처:포스코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