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풍력발전용 ‘플랜지 링’ 개발나서

태웅, 풍력발전용 ‘플랜지 링’ 개발나서

  • 철강
  • 승인 2009.01.02 11:05
  • 댓글 0
기자명 심홍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단조업체인 태웅(대표 허용도)이 풍력발전용 타워플렌지링 개발에 나섰다. 태웅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풍력발전 부품소재 육성대상에 선정돼 핵심 연구 과제를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태웅이 진행하는 연구 과제는 ‘풍력발전 수명향상을 위한 단조부품 제조기술 개발’로 5억3,0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 연구에는 태웅 외에 스틸코리아와 진흥정공, 두원기계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 과제 목표는 플렌지링의 특성 평가 및 적용 규격 비교를 통한 불량률 감소다. 플렌지링은 풍력발전용 타워를 만드는데 쓰이는 부품으로 풍력발전기를 지탱하는 용도로 쓰인다. 보통 풍력발전용 타워는 다수의 링을 용접하거나 돌려서 결합하는 방법을 통해 블록 쌓듯 조립하는 형태다.

태웅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발전용 터빈에 들어가는 링 제조 기술로도 확보할 수 있어 지속적인 수요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