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YK스틸 최창대 사장

<신년사>YK스틸 최창대 사장

  • 철강
  • 승인 2009.01.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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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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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YK Steel 임직원 여러분, 희망찬 기축년 새아침을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돌아보면 늘 아쉬움이 남게 되지만, 다시 도전할 시간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새해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는 사원 여러분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덕에 상당한 경영 성과와 안전사고의 감소를 이루었습니다. 이에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YK Steel 임직원 여러분,올해 우리는 어느해 보다 상세하고 구체적인 과제를 가지고 새해를 출발해야 합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열정과 근성으로 도전하고 행동하는 우리의 신념과 자세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 4대 경영이념을 충실히 지킬 것이며, 특히, 책임경영 원칙을 재정립하고 성과주의적인 평가보상을 강화하여 변화를 뒷받침할 것입니다. 사원 여러분께서도 회사의 발전을 위하여 개선사항이 있으며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장을 직접 찾아와도 좋고, 계통을 밟아 제출해도 좋습니다.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이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YK Steel 임직원 여러분, 올해 한해는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변화를 일상으로 받아들이자.
문제의식이 없다면 변화에 무감각해지고 그만큼 대응하는 민첩함도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평상시 본인과 주변, 나아가서는 부서와 본부에서 개선할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YK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새해에는 사원간의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되어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 되기를 기대합니다.

둘째, 조직화합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이루어내자.
얼마 전 신문에서 우리 회사의 조직을 축구팀과 비교한다면 어느 정도의 수준일거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동네축구팀인지, 초등, 중등, 고등학교 축구팀인지, 아니면 월드컵 대표팀 수준인지 묻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우리 회사의 조직을 평가한다면 어느 수준입니까? 어느 회사든 지향점은 월드컵 대표팀 수준을 능가하는 축구팀일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것이 팀워크인데, 이것은 부서간의 배려와 협력, 화합이 하나로 어우러질 때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노력하면 가장 환상적인 축구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올해는 활발한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조직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통한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자기개발에 힘써 각 부문의 프로가 되자.
이 부분은 제가 사장 취임 이후부터 계속 강조 합니다만, 적당히 사는 인생은 적당한 대우도 받기 어렵습니다. 향후 회사는 항상 기 강조 드린 전체적인 조직역량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직원 여러분께서는 개인 역량강화에 주력하여 개개인이 내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친애하는 YK Steel 임직원 여러분,
새해 우리의 출발은 희망차지만 우리의 갈 길은 순탄치 않고, 어려운 경영여건은 우리에게 더욱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기 동향에 의하면 불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앞에 닥쳐온 지금의 이 시련을 이겨내고 극복해야만 비로소 우리는 우리 삶의 터전을 짊어지고 앞날을 개척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는 매출을 늘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지속적인 원가절감운동을 통하여, 경비를 절감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회사가 이익창출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사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끝으로 경영목표를 요약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강생산 109만톤, 압연생산 104만톤, 판매 104만톤을 기필코 달성합시다. 아울러 매출액 7300억원, 경상이익 530억원을 초과달성합시다.

이것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지침은 사장취임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가 항상 말씀 드리는 3가지
. 나 자신의 실수로 회사에 손실을 끼치지 말자
. 나 자신의 실수로 안전사고를 발생시키지 말자
. 회사가 정한 룰은 반드시 지켜 질서를 확립하자.
위 3가지만 잘 지켜 주신다면
2009년 경영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으리라 판단됩니다.

친애하는 YK Steel 임직원 여러분, 대내외 여건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철저한 주인의식과 자신감을 가지고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와 창의력을 발휘한다면 어떠한 고난과 역경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의 목표도 달성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09년 한 해가 YK Steel의 역사에 길이 남을 성장의 해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각자의 마음으로부터 결의를 다져주시기 바랍니다.

YK Steel 임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9년 1월 5일
사 장  최 창 대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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