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신년사> 동국제강 김영철 사장

  • 철강
  • 승인 2009.01.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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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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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동국제강 임직원 여러분!


2009년 새해를 맞이하여 올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무한한 발전이 있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현재 세계경제는 유래를 찾기 힘든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발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이제는 전, 후방산업 할 것 없이 모든 경제 부분이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현재의 위기는 단순한 경기 침체를 넘어서, 세계 경제의 구조적인 변화이며 경제 체제와 체질의 변화를 동반하고 있습니다. 동국제강을 둘러싼 환경은 더욱 가혹합니다.
수요업계의 침체와 구조조정으로 매출과 생산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기업 간 실력 차이가 여실히 드러날 것이며, 특히 올해는 승부의 갈림길이 될 것입니다. 엄청난 변화 속에서 스스로 움츠러들거나, 수동적인 변화에 이끌려가는 기업은 생존을 담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작금은 격변의 시대, 위기의 시대입니다. 이 시대는 능동적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임직원 모두가 단단하게 뭉쳐 지혜를 모으고 새로운 경제환경 속에서 강한 도전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본인은 올해의 최우선 경영 목표를‘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DK’로 삼았으며, ‘내적 역량 강화’,‘지속성장 기반 구축’, ‘정보가치 극대화’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회사는 어떠한 위기가 닥치더라도 임직원들과 운명을 같이할 것입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과감한 도전과 투자를 감행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위기와 도전을 무서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단단하게 결집해야 목표를 성취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도전은 단순히 규모를 키우려는 것이 아닙니다. 남들과 구별되는 가치를 창조해내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산, 판매, 투자, 관리는 물론이고, 회사의 구조적 부문까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적응하고 개혁해야 합니다.

임직원 여러분.
우리는 이미 10년 전에 지금보다 더욱 혹독한 상황을 이겨낸 저력이 있습니다.
동국제강의 강인한 정신은 도전과 극복입니다.
우리의 저력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각오를 새롭게 하여 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애써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 한 해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1월 5일

대표이사 사장 김 영철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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