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이 최근 단조용 1만톤 프레스의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회사는 지난 12월부터 부하 실험을 진행했으며 이달 중으로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1만톤 프레스 가동으로 한국철강의 단조품 생산 능력은 18만톤으로 증가했으며 제품군도 부가가치가 높은 대형 환봉 및 금형강, 주문형 단조제품 등으로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철강 측은 지난해 8월 70톤 전기로 가동에 이어 1만톤 프레스도 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올해 하반기 조괴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철강 관계자는 “현재 자가소비용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이달 중 외부 판매를 위한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