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군산 강관공장 3월 가동

세아제강, 군산 강관공장 3월 가동

  • 철강
  • 승인 2009.01.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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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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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제강(부회장 공원일)의 군산 강관 공장이 3월 정상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일부 설비는 설치가 완료되어 테스트중이"며 "모든 설비의 정상가동은 3월중에 이루어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세아제강은 그동안 후처리 설비를 놓을 공간이 없고 생산환경이 열악해 배관재 생산에 제약을 받던 안산공장을 군산으로 이전하면서 효율적으로 배관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세아제강의 군산공장은 기존 안산공장의 설비 3기중 2기를 이전하고, 포항공장의 도금로 1기, 3인치 조관기 1기를 이전해 2~6인치 배관재 흑관, 백관은 물론 구조관을 생산할 계획으로, 연산 12만톤의 배관용 강관 생산거점이 된다.

또한 포항공장에서 유정용강관 및 송유관 외에 배관재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조관기를 겸용하면서 떨어진 설비 생산효율이 떨어져 8인치 2개라인을 12mm, 18mm로 후육화해 유정용강관 제품 생산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포항공장은 유정용, 송유관 중시의 고급재 강관을 생산·수출하기 위한 거점으로, 군산공장은 내수제품 중심이 범용재 강관 거점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세아제강은 그동안 안산공장의 군산공장 이전으로 부지를 매각할 것라는 소문과는 달리 안산공장의 모든 설비를 이전하지 않고 조관기 1기를 보유해 시황에 맞춰 가동할 예정이며 물류창고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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